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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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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빨갱이 새끼라고 하는 사람이 있네요.. 며칠전 전교조를 응원한다는 글을 썼습니다. 전교조가 하고 있는 좋은 일들보다 왜곡된 이미지만 부각되는 한국의 모습을 반성하고 싶어서 쓴 글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는 전교조를 응원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당연한 일이 혹자에게는 빨갱이로 보이나 봅니다.. 지랄병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댓글입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빨갱이 새끼.....개량한복입고 시위한답시고 몰려서 담배나 피고 있는 골초들 집단, 하극상 집단, 단체 이기주의 전교조를 응원하라고???,,,나가 디져라 개새꺄~~학교에서 담배나 피지 말라고 얘기해줘라... 원초적인 비난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아이피 주소는 125.128.233.228 입니다. 도대체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정보를 얻고 저렇게 되었..
전교조를 응원합니다. 전교조처럼 참교육을 위해 힘쓰는 단체가 또 있을까. 89년 만들어진 단체 .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과 헌신을 했다. 내가 정치에 아무런 지식이 없고 관심이 없던 시절을 돌이켜 볼 때 그당시 전교조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지 되돌아 보니 부정적 느낌을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마음에 그려지는 상대방의 느낌은 무지를 동반하여 왜곡되고 반목하고 된다. 무지는 사람들을 진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이익 집단의 거짓 술수에 놀아나게 만든다. 거짓된 진실이 몸에 체화된 사람들은 이성이 아닌 감정적 거부감에 빠지게 되며 더 이상의 토론과 논리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린다. 나는 전교조의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자신의 권력이 줄어들고 침해받을 것을 두려워..
어떻게 해야 블로그 운영을 오래 할 수 있을까. 블로그에 취했던 시기에는 블로그에 중독이 된 것 처럼 살았다. 시간이 지나자 시들해졌다. 처음과 다른 모습의 나. 블로그에 가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번 갔었던 블로그에 어느 순간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느슨해진 이유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처음의 설레임이 사라진 것. 정의감을 살려서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쓴 글을 보고 내가 즐거워야 한다. 즐거운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뭔가 새로운 정보를 알고 싶은 마음과 블로그의 글이 일치 될 때 가능하다. 평소 궁금했거나 알고 싶었던 내용을 공부와 질문을 통해 알게되면 뿌듯한 마..
세벌식을 쓰면서 느낀 것들. 어느 순간에 바꾼 세벌식 . 두벌식에 10년 가까이 익숙해진 습관을 고치는 것이 쉬울까 고민 했었다. 오타가 적고 손이 덜 아프다는 글을 읽고 과감하게 바꿨다. 속도도 빠르다는 글을 읽고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과감하게 바꾼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 지금은 매우 익숙했졌다. 보통 250타가 나온다. 세벌식이 한글을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눠치기 때문에 오히려 정확하고 빠른것 같다. 또한 정말 제대로 된 한글을 치는 것 같아서 왠지 뿌듯한 마음이든다. 바꾸길 잘했다. 자판을 외우는데 걸린 시간은... 하루에 30분씩 연습하여 3주 정도 걸렸고 300타 정도 속도가 나오는 데에는 2달 정도 걸렸다.
차 없는 날보다 시급하게 해야 할 시동끄기 운동. 차 없는 날이 드디어 다가온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포스터. 서울 차 없는 날 포스터다. 좋은 취지로 벌이는 행사인 만큼 성공리에 마치길 바란다. 서울버스와 지하철은 운행을 한다. 정확히 말해서 일반 개인 승용차 이용을 하루정도 자제하자른 행사다. 게다가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이니 많은 사람이 이용하리라 본다. 첫차 시간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 즉, 출근 시간에 무료 혜택을 준다는 뜻이다. 분명 이런 사실을 모르고 단말기에 금액을 지불하고 차를 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방지책을 제대로 준비해 줄지 궁금하다. 사실 이런 행사는 일회성이기 때문에 더욱 근본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를 안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쩔..
레진 사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레진 닷컴을 오늘 처음 알았다. 다음 티스토리에서 차단을 해버린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일부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일대 큰사건으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알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는 것이 인터넷 사건인데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은 내용이라면 아주 소수만 관심있다는 뜻이겠지. 사실 그렇다. 인터넷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해도 알고 보면 주변에 인터넷 사용자가 많지 않다. 정확히 말해서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세심하게 분석하고 관심갖는 사람이 얼마 없다는 뜻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티스토리 아냐고 물어봐라...그게 뭔데??......반응이다. 레진닷컴에 대해 알게된 경로는 이렇다. 내 블로그 한 부분이 이상하게 나왔다. 무엇인가 있던 자리인데 하얗게만 표현되고 빈 자리로 보여서 소스를 보니 구글 추..
YTN이 좌파방송?...네이버 황당 댓글 네이버는 검색하는 용도외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뉴스는 대부분 다음을 이용하기 때문에 네이버를 갈일이 별로 없다. YTN이 공영방송을 낙하산 인사로부터 지키자는 생방송을 노출하고 각포털별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서 네이버를 들어갔다 황당한 댓글을 보았다. 네이버는 서울신문 보도를 선택했다. 링크를 눌러서 들어가니 댓글이 많지는 않았다. 그중 공감을 많이 받은 글을 보기 위해 공감 글자를 눌러서 졍렬을 시키고 확인하니 "좌파정부10년의 좌파방송 YTN"이라는 글이 최상단에 올려져 있었다. 일단 제목부터 수구냄새가 진동을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좌파 세력이 정권을 잡는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10년은 보수 정부의 집권이었고 흔히 말하는 우파의 집권이었다. 우파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우파란 무엇인..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 공영방송 해체 수순 밟나.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었다. '기사보기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큰 오점을 남긴 것이다. 공영방송이 이제 이명박의 마음대로 좌지우지 되는 수순만 밟으면 된다. 민주주의를 얻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지한 사람들의 민주주의는 모두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조중동도 모자라서 ytn도 kbs도 .... 대한민국은 20년 전으로 야심차게 회기하는 중이다. 이명박을 지지했던 천만의 사람들이 모든 잘못을 짊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투표를 무지한 사람들이 하면 이런 결과가 벌어진다는 사실이 눈물나도록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