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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저에게 빨갱이 새끼라고 하는 사람이 있네요..

며칠전 전교조를 응원한다는 글을 썼습니다. 전교조가 하고 있는 좋은 일들보다 왜곡된 이미지만 부각되는 한국의 모습을 반성하고 싶어서 쓴 글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는 전교조를 응원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당연한 일이 혹자에게는 빨갱이로 보이나 봅니다..

지랄병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댓글입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빨갱이 새끼.....개량한복입고 시위한답시고 몰려서 담배나 피고 있는 골초들 집단, 하극상 집단, 단체 이기주의 전교조를 응원하라고???,,,나가 디져라 개새꺄~~학교에서 담배나 피지 말라고 얘기해줘라...

원초적인 비난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아이피 주소는  125.128.233.228  입니다. 도대체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정보를 얻고 저렇게 되었을까요? 혹시 조중동 구독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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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도 예의를 지켜주세요. 전교조가 비판받을 행동을 했다면 그 사항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누구나 이성이 있다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는 어렵지않습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면 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빨갱이는 친일파들이 만든 단어라는 점입니다. 빨갱이란 단어를 쓰는 것은 자신이 친일 독재 세력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거나 또는 친일 독재 세력이 만든 정치적 구호에 세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모르고 한국의 정치 사회를 논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