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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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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봐라 이명박 며칠 안남았다" 31일 7시경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명동쪽으로 행진을 하였습니다. 행진 중에 한 아저씨께서 흥미로운 글을 만들어서 들고 계시더군요. 사진 한장 찍을 수 있게 잠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한 장 찍었습니다... "봐라 이명박이 며칠 안 남았다" "봐라 이명박이 며칠 안 남았다" 명동으로 행진 중인 시민들... 이제 겨우 1월. 날씨는 점점 따뜻해 진다...앞으로 몇명이 더 모일까....잠시 소강상태가 될 지라도 점점 더 시민들은 정권에 실망하고 있다. 이명박 과연 임기를 채울 수 있을까? 그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혹자는 그가 일을 잘 하도록 더 밀어줘야 한다고 말한다...이미 그러한 기대는 작년에 끝났다. 그는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 아는 것도 없고 지혜도 없고 정책도 없다. 오직 대..
여러분들은 이대통령 신임하십니까? 2009년 1월 31일 6시경 청계천에서 본 투표함 모습입니다. 그럴 깜냥도 안되는 대통령이라 재신임을 스스로 묻는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요. 시민들이 스스로 재신임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스티커를 하나 떼어서 종이에 붙인 후 통에 넣으면 됩니다. 여러분은 이대통령의 1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며칠 전 SBS 방송에서 원탁대화 하는 것을 들으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지금도 장학금 받는 것이 교육 정책으로 알고 있는 사람인 듯 보이더군요. 여러분들은 이명박 신임 합니까 불신임합니까??
시민 통행 방해하는 경찰의 모습. 청계천을 막은 모습입니다. 세로로 가로로 차들을 절묘하게 막아 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것 뿐만 아니고 횡단보도까지 막아두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 까지 했습니다. 왼쪽에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버스를 건널목 바로 앞에 두어서 지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한명정도 지나갈 수 있도록 좁혀둔 좁은 공간을 매우 불편하게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불편해 보였습니다. 한 남자분이 거동이 불편하여 여성분에게 의지하여 걷고 있습니다. 경찰이 길까지 좁혀두어 더욱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항상 경찰은 이런식으로 보행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여성분들도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혀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도하게 보행권을 충분하게 보장하지 않는 경찰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
5월 2일 불이 꺼진 동아일보 동아일보의 불이 꺼진 하루
광우병소 막기위한 진보신당 활동 진보신당에서 당원들이 청계천 한 쪽에 자리를 잡고 광우병 저지를 위해 반대 서명을 받고 있었다. 진보신당의 모습을 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가 바로 이런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글을 읽었다. 요즘 이슈가 광우병 수입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길게 적힌 글도 꼼꼼히 읽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이 힘들게 공부하는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이용하여 홍보물을 제작한 모습이다. 교실 급훈이 '네 성적에 잠이 오냐?'. 잠 잘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더 공부하라는 뜻. 까발리야호. 특이하게 생긴 자전거를 타고 홍보하고 있었다. 국민 여러분. 많이 드삼! 죽거나 말거나. 진보신당 당원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다. 소고기 반대 티셔츠도 판매하..
2년전 영상 이명박시장 숭례문 개방장면. 숭례문은 단계적으로 개방이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잔디 광장까지만 허용되었었고, 2006년에는 통로까지 개방이 되어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널목도 5개나 만들어져서 시민들이 통행하는데 편의를 제공했었습니다. 작년 봄에 다녀왔을 당시에도 순찰하는 순라의식도 행해지며 사람들에게 문화재를 실제로 경험할수 있도록 도왔습니다.문화재 개방은 칭찬해야 하지만, 관리측면은 매우 아쉽네요. 작년 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몇장 올렸습니다. ▲숭례문 파수의식 (순라의식) 그리고..
협박하는 구걸인 누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나? 이 당선자 괴롭히지 말자. 다 미칠 때 혼자 제정신이면 그 사람이 미친 사람. 구걸인 그 사람에게도 대운하 일자리가 필요하다. 1호선에는 많은 서민들이 있다. 지하철가운데 1호선은 특히 서민들이 많이 탄다.. 주로 경기도 지역으로 가는 지하철 승객들은 서민이다. 강남과는 달리 집값이 싼 경기도의 특성상 서민들이 많이 탄다. 그래서 사람들의 모습도 정말 다양하다. 지난달 23일에 1호선을 타고 가는 中 주변이 갑자기 조용해 졌다. 한 사람이 억압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당당하게 구걸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없으면 없다고 말을 하라며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게 불만을 표했다. 돈 달라. 없나? 그러면 없다고 이야기 하라. 이런 주장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할일이 없어서 이 짓거리 ..
이 사람들이 모두 집회 참가자라면-23일 청계천 촛불집회 ▲ 청계천에 가면 소라모양 구조물 앞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공연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23일 일요일 휴일이라서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집회에 가서 촛불집회 모임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기다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화음을 듣기 위해 모여있는 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의 정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모여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관심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들이 모여있는 것이 결국 모두를 위한 몸부림인데. 위의 사진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공연하던 사람들을 보기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을 찍은 것이다. ▲ 소라껍질 옆으로 떨어져 우리들만의 모임을 갖았다.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장갑도 가져가지 않아서 떨면서 2시간 동안 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