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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또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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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주기 바란다. 관련 재판이 있었습니다. 서울지방법원 민사법정 356호, 오전 11시. 안티mb 다음 까페에서 원고로 참여하였습니다. 민사재판은 형사재판과 다른 점이 느껴졌습니다. 형사재판 보다는 훨씬 부드러움이 재판장의 발언이나 재판장 분위기에서 느껴졌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공판이었는데, 서로간의 법리 공방은 없었습니다.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원고측이 기사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제시 의무가 피고측에게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20여분간의 대화가 오고간 후 3월 경에 3번째 공판을 열기로 하고 마쳤습니다. 과연 요미우리 신문이 오보를 낸 것일까요.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가장 재밌는 것은 “정치”다. 어릴때 꿈이 있었다. 어른이 되면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모두 사자. 이런 꿈을 꿨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장난감이 나의 삶을 관통해서 모든 즐거움을 주었었기 때문이다.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상상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창조력을 만들어 주는 도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보니 장난감이 나의 삶을 풍족해 해주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들이 많다. 물론 아직도 잠깐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이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 고된 노동으로 지치기 일쑤였고 오르는 집값과 더불어 부당한 사회 문제들이 많았다. 사회 문제들에 눈을 뜨면서 자연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힘을 갖고 있다. 정치는 단순..
민주당의 한계 민주당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민주당. 양보할 것이 있고 끝까지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민주 "보 높이 낮추자" 협상안 제시 4대강 사업은 말도 안되는 예산 낭비 역적 사업이나 마찬가지다. 정상적인 사고의 사람이라면 이 사업은 당연히 막아야 할 사업이다. 끝까지 막아야 하는 사업이다. 보 높이를 낮추면 민주당측에서 봤을 때 진전된 것이라고 느껴지는 것인가? 한심할 따름이다. 비정규직 2년후 정규직화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다. 한나라당은 2년 연장을 해서 4년후 정규직화를 시행하자고 했었다. 서민을 위한 당이라면 당장 연장없이 7월 부터 시행했어야 한다. 이때도 민주당은 진전된 안이라고 내놓은 것이 6개월 후 시행이었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부자당, 보수당이라..
왜 한국 좌파당은 없는 것인가 먼저 좌파에 대한 나의 정의는 사람들간에 우열을 가리지 않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본주의 살벌함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현실에서 좌파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좌파라는 단어는 매우 불경한 단어를 가리킬 때가 종종 있다고 느낀다. 심지어 일부 할아버지들은 좌파를 외치면서 이를갈며 적대감을 비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좌파라는 단어에 명확한 실체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일부 국민들이 좌파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좌파라는 단어가 이념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명확한 실체가 있는 좌파가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시작한다면 좌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좌파 당이 생긴다면 지금의 사람..
추모식도 하기 힘든 용산 희생자들 용산에서 희생 당하신 분들 추모식이 29일 오후 4시 서울 광장에서 있었다. 하지만 서울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대한문에 모였다. 대한문에 모인 사람들. 모였다는 것은 알 수 있다. 하지만 누가 모였는지 볼 수는 없었다. 경찰이 몇 겹으로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1월 용산 철거민 5명이 돌아가셨다. 억울한 사연. 그들은 집회의 자유조차 박탈 당하고 있다. 경찰들은 마치 마비된 사람 같다. 로보트 들인가. 나라에서 돈을 받기 때문에 부당한 행동이던지 상관하지 않고 따른다. 마치 광주에서 시민 학살했었던 군인들 처럼. 만약 돈을 받지 않는다면 경찰이 명령에 따를까. 고위 경찰들 말이다. 결국 돈이 사람의 양심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것 아닐까. 양심적 병역 거부자 이길준 지난해 5월31일 밤 의경 이길준씨(2..
티맥스 윈도 발표장에서 강만수 “감세 한 층 강화” 서민은? tmax os 발표장에서. 영상 강만수 전 장관. 아직도 건재했습니다. 요즘 안 보여서 어디서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소망교회의 인연은 매우 끈끈했습니다. 국가경쟁력 강화 위원회 위원장에 취직해 있더군요. 티맥스 운영체제는 아직도 보자기에 싸여 있으니 그 이야기는 아끼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잘 모르는 행사 소식 중 이명박의 사랑? 강만수 씨 이야기를 올립니다. 티맥스 운영체제 발표 장소에 등장하여 서민 속을 긁고 갔습니다. 기업 규제 완화와 감세를 한 층 강화 한다고 합니다. 기업에 감세를 하면 경제 정의를 실현하고 소득 재분배는 어떤 재원으로 할까요.. 이런 자리에 와서 저런 황당한 발언을 당당히 할 수 있는 한국. 영상 1분 10초 부분에 서민 심정 긁어내는 기업 감세 발언 주장하는 강만수 위원장.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모여 ..
"정상조업 파업철회" 니들이 죽던지 말던지 나만살자 생각나는군요. 쌍용차 노동자들이 회사의 탄압에 맞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해고자 노동자들이 자본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비해고자 노동자들이 비난을 합니다. 이들을 비난합니다. "정상조업 파업철회"를 외치면서 반목을 하고 있습니다. 말은 정상조업이지만, 니들은 죽어라 나는 밥먹고 살아야 한다.와 다른게 뭡니까. 서로 연대하면 모두 살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만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해고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의 해고자가 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공공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정상조업 파업철회"를 해고자 노동자들 앞에서 뻔뻔하게 외치는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칼라TV를 통해 나오는 영..
삼성제품 박살내는 삼성기름피해 태안 주민들.- 삼성불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서울역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2009년 1월 23일 서울역에서 삼성을 규탄한 4000여 명의 태안 주민들의 분노에 찬 모습입니다. 요즘 조선일보에 광고를 해온 삼성을 불매하는 운동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온갖 부도덕과 사법부의 - 삼성장학생 - 이란 용어를 만들 정도로 유린. 중소기업의 피로 먹고사는 삼성. 사필귀정입니다. The group called for a boycott of SAMSUNG goods in KOREA. Thousands of people hit by South Korea's worst oil spill staged an angry protest in central Seoul Wednesday,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