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꿈이 있었다.
어른이 되면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모두 사자.
이런 꿈을 꿨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장난감이 나의 삶을 관통해서 모든 즐거움을 주었었기 때문이다.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상상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창조력을 만들어 주는 도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보니 장난감이 나의 삶을 풍족해 해주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들이 많다.
물론 아직도 잠깐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이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 고된 노동으로 지치기 일쑤였고 오르는 집값과 더불어 부당한 사회 문제들이 많았다.
사회 문제들에 눈을 뜨면서 자연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힘을 갖고 있다.
정치는 단순히 훌륭한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뜻하지 않는다.
훌륭한 정치인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올바른 철학과 생각이다.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정치인들이 배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르게 다스림.
정치 내부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들이 비록 어수선하게 보이고 짜증나게 보일지라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정치인들이 각 정치 사안 마다 바른 선택을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이고 대대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정치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정치가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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