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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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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간다. 무참히 IMF에 실직하여 거리로 내몰린 많은 사람들.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노숙자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뉴타운 광풍으로 자기 집을 잃고 강제로 수용당하는 사람들... 지금도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읽혀져야 하는 이유. 지구의 절반은 지금도 굶주린다고 하는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대한민국..정말 자랑스러운 나라다... 전쟁의 고통을 이겨내고 경제 대국이 되었다. 너무 열심히 달려온 우리 나라...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정신적으로 넉넉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명박 후보가 대선에 승리했다.... 반복되는 역사.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을 ..
쓰레기 시멘트의 매듭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시멘트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생각이 나는데 글을 쓰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려니 답답했다. 대략의 생각을 담아서 두개의 포스트를 했고 블로거뉴스로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모두 보냈다. 공장에 다녀온 블로거로서 내 생각을 궁금해 할 사람이 혹시 있을까 의문이 되었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블로거뉴스로 보내는 것이 옳겠다고 생각되었다. 혹시 편집자가 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쌍용 회사의 의견은 악의축으로 생각되어 지금까지 한번도 존중된 적이 없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써서 적극적으로 회사가 대응을 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지만 댓글에서 반대의견은 일방적으로 매도 되었던 것을 본다면 인식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시멘트에 쓰레기가 들어간다는 글에 반론을 하면 무조건 악한이로 매도 되었었다. 그만..
재미없는 세상 하지만 살아야 하는 세상. 재미없는 세상. 하지만 열심히 살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무서운 세상. 재미만 찾다가는 집안기둥 뽑히는 세상.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데 집안에 왜 이렇게 붉은 개미들이 돌아다니는지. 이 붉은 개미들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 개미가 돌아다니니 음식을 아무데나 둘 수가 없다. 신기하게 금방 개미들이 몰려온다. 귀찮을 정도로 부지런한 붉은 개미들.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개미좀 있으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이 사람들이 모두 집회 참가자라면-23일 청계천 촛불집회 ▲ 청계천에 가면 소라모양 구조물 앞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공연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23일 일요일 휴일이라서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집회에 가서 촛불집회 모임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기다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화음을 듣기 위해 모여있는 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의 정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모여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관심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들이 모여있는 것이 결국 모두를 위한 몸부림인데. 위의 사진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공연하던 사람들을 보기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을 찍은 것이다. ▲ 소라껍질 옆으로 떨어져 우리들만의 모임을 갖았다.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장갑도 가져가지 않아서 떨면서 2시간 동안 서 있..
차선 도색 현장, 사고 날까 '아슬아슬' 차선도색 하는 분들 정말 대단. 옆차선과 50cm정도 떨어져서 작업. 요즘 차도나 인도 정비하는 장면을 자주 본다. 대부분 시에서 관련업체에 의뢰를 하여 이뤄지는데 수천만원짜리가 많다. 학교 근처에는 붉은색 아스콘을 까는 모습도 봤다. 정말 냄새가 코를 찔러서 숨쉬기 힘들었다. 광명사거리에서 며칠전 중앙차선을 도색했다. 처음 그 장면을 보고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일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직접 차선을 본 결과 정말 필요해서 하는 사업이었다. 대부분의 차선이 오랫동안 타이어에 밟혀서 벗겨지거나 지저분했고 흔적조차 없어진 곳도 있었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위험해보였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가는 차도 있었고, 차와 50cm정도의 간격을 두고 작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충돌이..
돌아보니 학교가 떡값돌리는 연습시켰다. 블로거 뉴스에 정말 참신한 글이 올라왔다. 고등학생의 글인데 반장이 되면 피자를 시켜야 하냐고 묻는 내용이었다. 학급 반장이 되었을때 무슨 이유로 피자를 사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미 많은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 학생의 글을 읽으면서 어린 나이의 학생이 감당하기에는 큰 스트레스고 힘든일이기 때문에 선생님과 교장선생님들이 앞장서서 막아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담감 때문에 쉽게 거부하기 힘든 일을 학생의 힘으로 거부하기는 쉽지 않다. 비판의식이 자리잡지 않은 같은반 학생들까지 반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음식을 사야한다고 여긴다. 어떻게 보면 어른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과 너무 닮았다. 권력자가 부정 부패를 막으려고 하지 않았을 때 그 하부 단위의 단체에서 아무리 부정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
불친절 공무원 어떻게 봐야하나. 다른 분들은 겪어 보신적 없으신가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불친절 공무원들이 구청이나 각종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다면 시민들의 불편함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주민들이 구청을 찾는 이유는 모르는 일을 물어보기 위해서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너무나 억울한 일이 있어서 서류를 확인하기 위해 갈수도 있습니다. 공무원분들은 이런 주민들의 억울한 처지를 측은한 연민의 정으로 이해해주고 더 큰 마음으로 이해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정신적 에너지가 매우 많이 소모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공무원을 더 늘려서 일을 나누지 않는한 해결 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공무원을 필요한 부분에 지혜롭게 늘리는 것이 해결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제가 어떤 일 때문에 불친절함을 느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은..
시사IN은 가판대에서 대접받을 가치가있다. 삼성의 자본으로 인해 금창태 사장으로 부터 기사 삭제를 요구받았던 시사저널. 그것을 지키고자 했던 기자들.시사인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많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현재 분리된 매체가 나오게 되었는지 그 내막을 모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주요 언론사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알기 힘들었을 것이다. 인터넷 내에서는 어느정도 내용이 꾸준히 전달되었었지만, 공중파는 매우 적게 보도 되었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도 한번쯤 시사인에 대해 글을 남기는 것이 역사를 남기는 것도 되고 시사인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겠다. 지금 삼성의 직원이었던 검사가 양심고백을 하고 수사를 받겠다고 하는 시점에서 연관도 있기에. 시사저널의 사태는 이렇다. 작년 시사저널의 기자가 삼성의 이학수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