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 않아서 오랫동안 쉬었다.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그 중 한가지는 편하게 생각하자는 것이다.
세상은 천천히 편한다. 사람의 본성이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천천히 변한다. 빠르게 변할 것이라던 미래에 대한 예측들이 허상으로 끝나는 것을 볼 때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천천히 생각하고 오랫동안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도 풀릴때가 있다. 사람에게 조급함은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조급할수록 생각의 틀이 좁아지고, 판단도 흐려진다. 편하게 생각하면 여유로워지고 생각의 틀도 다각적으로 변하게 된다. 창의성도 편한 상태에서 쏟아져 나온다. 지금 만약 온갖 스트레스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손발을 멈추고 생각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답은 자신에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깊숙한 사색을 하며 마음을 다스려 보자. 또 누가 알겠는가? 인류를 바꿀만한 창의적인 생각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는 가운데 떠오르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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