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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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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 그들은 규제를 바랐다. 이대 안에 영화관이 있을 줄은 몰랐다. 아래로 내려가니 지하 4층 지점에 '모모'라는 영화관이 나왔다. 그 곳에서 인사이드 잡을 봤다. 나는 뭔가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이대를 방문했지만, 그 곳의 학생들은 신나는 장터를 열고 있었다. 뭔가 묘한 느낌이 들었다. 팥빙수가 2천 원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기억난다. 열심히 학생들은 호객행위를 했다. 비가 언제 올지 모르는 날씨. 집에서 한 시간이 넘게 걸려 영화를 보기 위해 이대를 방문. 영화관 입구 옆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가 구비되어 있었다. 람세스 책이 기억난다. 이용안내에는, 책 분실이 많아서 cctv 설치하였다고 적혀 있었다. 아트 하우스 모모 영화관 매표소의 모습. 남자 한 명이 표를 판매하고, 밖에서 안내도 하는 등 ..
삼성을 생각한다. 지하철 광고 목격. 2010년 2월 20일 저녁 1호선 차량 중간. 지하철 차량에도 광고가 실렸더군요. 1호선을 탔는데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들이 앞에 있어서 사진 찍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대한 당겨서 찍었습니다.ㅎ 삼성을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삼성의 본모습에 눈을 떴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실수를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한 사람이 진실하면 수천만에게 알릴 수 있다.
이명박 특검 집회의 이야기들. 선릉역 이명박 특검본부앞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이는 이유는 한가지. 특검이 진실을 밝혀주길 간절히 바라고 그것을 직접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새로오신 분들도 있고 기존에 나오시던 분들도 있고 60여명이 모였습니다. 두명의 3살 정도 되는 아이를 안고 집회에 참여하신 분들도 있고 나이드신 부부가 참석하기도 했으며 힙합 차림의 20대도 참여했습니다. 얼마전 이명박 풍자 랩을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서 수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영상의 제작자 이기도 합니다. 모이면 자유롭게 참가자들을 향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특검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23일 특검 발표 전에 좀더 강하게 행동을 해야 되지 않을지 또는 정치인들이 이명박 특검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으면서 지금와서 지지부진한 특검 수사..
이명박 특검앞 촛불집회 토요일은 특검앞 촛불집회 가는날입니다. 진실을 밝혀달라고 정호영 특검팀을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모임을 하면 항상 나오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가끔은 다른 지역에서 참석하여 집회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어제9일 집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참석하여 열심을 보여준 분이 계셨습니다. "한번쯤 참석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날씨가 춥고 바람까지 불어 제주도에서 오신분은 외투에 달린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현재 기간을 10일 연장해서 23일까지 수사가 될것입니다. 누가봐도 명백하게 동영상에서 밝혔던 사안도 있기에 기소가 될것이라고 희망을 품고 특검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모임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서 일해야 하는데.."라고요.. 모임에 젊..
경기광명. 한나라당 공천받기 위한 예비후보들. 광명지역에 벌써 예비후보 3명의 명함이 돌아다닙니다. 이미 광명시는 개발사업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뉴타운 때문이죠. 수억이 뛰어버린 집값들 광명에도 넘칩니다. 통장, 반장,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내오신 분들... 집값으로 돈 벌어야 한다고 한나라당 지지합니다. 심각할 정도로 한나라당을 지지합니다. 그래서 대선당시 이명박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더군요. 김문수도지사가 뉴타운 허가를 해주는 것인데.... 이제는 총선입니다. 총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인기있는 정당에는 공천받기 위해 예비후보들도 몰립니다. 공천받으면 된다. 무조건 된다. 특히 집값으로 부동산으로 돈벌기 위한 욕심이 가득찬 지역에는 더욱 한나라당에게 호재이죠. 여러분들이 사는 지역도 한나라당이 인기 많겠죠? 예비후보들의 명함들이 땅바닥에 얼..
무료로 스티커 받아가세요. 안티이명박 차량스티커 입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이후로 매주 토요일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청계천에서 시작하여, 명동에서도 했었고, 지금은 특검 본부앞에서 합니다. 토요일마다 하는데, 오늘은 80명정도 참석한것 같습니다.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는 우리 나라의 모습에 울분을 참지 못해 나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좀더 효과적으로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서 관리자께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네요. 차량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를 수천장 제작해서 집회장소에 가져왔습니다.. 저는 10장 정도만 집으로 가져왔는데, 아직도 남은 스티커가 많이 있습니다. 혹시 이명박 당선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나, 현재 특검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답답하신 분들 토요일에 참석하시면 촛불도 준비되어 있고 스티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스티커는..
부패세트 한나라당이 왜 없어지지 않을까. 어디선가 한나라당이라고 단어가 나오면 일단 속에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예전 정치는 학교에서 배웠던 국회의원들은 입법을 한다는 막연한 정보외에는 관심도 흥미도 없어서 깊히 알려고 하지 않았었다. 우리 나라의 현재 젊은층이 대부분 예전의 나와 같지 않을까. 일부 활동하는 시민단체 젊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얼마나 많은 수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그랬던 나에게 정치를 알고 싶어 근질근질하게 만든 계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노동문제였다. 힘들게 직장을 다니다 도저히 힘들고 지쳐서 다닐 수 없게 되어 그만둔 후 "근로기준법 해설집"을 도서관에서 보게 되었다. 내가 받았던 회사에서의 부당한 대우와 급여들이 모두 위법한 것이었고, 특히 그러한 일들이 외국에서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위법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