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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이명박 때문에 삽질만 보인다.


구글 애드센스에 보면 추천광고를 설정하는 곳이 있다.

여러가지 구글 추천광고중 이것저것 클릭해보며 구경하고 있는데...

미용/자기관리 부분에서 피트니스 제품중에 특이한 것이 눈에 띄었다.

사실 내눈을 의심할 정도로 특이한 것이 보여서 놀랐는데...

그것은 바로 '삽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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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어제 국민일보에서 '새정부 230兆 국책사업 쏟아진다' 기사를 기억하고 있어서...
각종 건설 관련 사업으로 천문학적 돈을 풀게 되어 있다는 기사때문인지...
'샵뉴질랜드'가 얼핏 삽질...만 눈에 들어왔다.
이제는 강박증에 헛것이 보이고 난독증세까지 생기나보다...

저 기사의 내용은 앞으로 벌어질 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려준다.
노무현 정부에서 계획했던 것들과 새롭게 하는 사업들이 잘 어우러져서 230조의 돈가방을 풀게된다. 아..정말 건설경기로 화끈하게 경기부양을 하게 되었다....역시 건설 대통령 한번 잘 선택했다.

그런데 그 건설이 모두 끝나고 오른 땅값때문에 회사들이 오히려 건물에 입주하기 힘들고 사람들이 집을 구하기 힘들어질때 대안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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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건설 경기 부양책으로 정말 경제가 살아난다면, 이 세상에 경제살리지 못할 사람이 있을까? 단순한 생각으로 경제가 살겠지..... 일단 하면....경부고속도로처럼 잘 되겠지.... 이런거 아닌가?

위의 기사에서도 밝히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가급등은 건설ㆍ부동산업계로서도 반가운 일이 아니다”며 “대운하만 하더라도 정부는 운하의 타당성만 얘기할 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토지가격상승엔 대해선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책도 마땅히 없으면서 할줄 아는게 건설이고 자신있는 분야이니 밀어부치다가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후퇴하게 되면 누가 책임지려고... 이명박씨가 전재산 300억 헌납한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할텐데...참여정부가 섣불리 시행하려고 했던 지역균형발전이 전국의 땅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렸던 기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삽질 경제가 판을 칠것이라고 예상하니 사+지 를 포함한 단어만 보면 삽질로 느껴진다...삽질로 보이기 시작한다...나만 그런건가.....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삽질증후군에 걸려서 문장 해독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야 할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