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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과거자료/ARIⓢ_이명박운하

이명박 운하 주민생각은. 빌어먹을 짓이지..


초동면에서 주민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경상도 지역은 주민들이 찬성하는 분들이 많을까. 감자와 보리 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밭으로 가는 주민 한 분. 그 분께서는 운하는 국민들 죽이는 짓이라고 했습니다. 홍수시 둑을 분명히 넘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땅값이 올라도 주민들은 오히려 빌어먹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땅 값이 올라도 실질적인 이익이 지역주민에게 없게 되고 농사로 돈을 벌지 못하는 환경이 되니 빌어 먹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주민들은 낙동강과 생활을 하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에게 낙동강은 현실입니다.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낙동강의 현상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의 상황이 쉽게 다가오지 않죠. 하지만 장마기간 또는 갈수기까지 항상 눈으로 낙동강을 직접 보며 살아온 주민들은 운하가 만들어져서 여름철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경우 생기게 될 상황이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홍수시 물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현재 넘치지 않고 둑 아래까지 물이 차는 상황인데 운하가 만들어지면 "밤새 안녕 상태가 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강보다 마을이 낮아도 장마철 불안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하가 만들어 지고 항상 물이 배가 다니도록 채워져 있다면 장마철에는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는 뜻이죠.

그리고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운하를 하기 위해 땅을 파면 영향을 주게 되고 더러워진 물을 먹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분과 대화를 하면서 경남지역 주민들의 생각들이 확실히 다양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고 살기 때문에 상황 예상 능력도 높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롭지 않은 사실이 되어버린 다리 해체 문제도 있습니다. 이 분과 대화한 바로 옆에 본포교가 있습니다. 홍수시는 다리에 물이 닿을 정도로 차 오른다고 했습니다. 만약 배가 다닌다면 사고가 나겠죠. '형하고'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형하고라는 단어를 이번 답사를 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강표면과 교각 상단과의 공간을 뜻하는데 컨테이너를 담은 바지선이 홍수시 운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

여름 장마기간은 물류 업체는 쉬던지 아니면 다른 운송 방법을 연계시키던지 다리를 해체하고 다시 지어야 합니다. 모두 쓸데 없는 것들입니다.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만드는 운하가 일년 내내 운영되지 못하고 쉰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다리를 해체하고 다시 짓는다? 비용도 문제입니다만 교통문제는요. 교통문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사 기간 때문입니다. 4년만에 완공하려면 본포교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문제가 되는 다리를 해체하고 지어야 합니다. 교통 대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운하 찬성하는 측에게 묻습니다.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이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까?
운하에 대해서 잘 모르니 하는 말입니까?

언제까지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려고 합니까..

찬성을 위한 찬성을 하는 운하 찬성론자들은 깊히 생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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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학포교라고도 부른다. 다리를 사이로 본포와 학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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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운하 한다면 5000톤 바지선이 이 다리 지나갈 수 있습니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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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시 다리 아래 부분이 잠기기 때문에 이어진 땅은 갈대가 무성하게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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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회색은 돌로 단단하게 철망으로 고정시킨 것이다. 그 곳까지 물이 홍수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로를 넘지는 않는다고 했다. 즉 현재 이 지역은 홍수 피해가 없는 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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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이동한 거리. 대부분 도보로 이동하며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길을 잃을 경우 멀리 돌아갈 경우는 차량으로 이동한다.. 하루에 20km씩 도보로 이동해 왔다.

#창조한국당 당원으로 참여함을 밝힙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운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ARIⓢ_또다른세상] - 대운하를 짐작케하는 공원 암반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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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찬성자들 5000톤급 배의 폭 17m -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