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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과거자료/ARIⓢ_삽질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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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를 넘은 깃발의 감동. 촛불집회를 마친후 서대문 방향으로 가두시위를 하고 다시 청계광장 쪽으로 모였다. 삼삼오오 같이 모인 일행들은 쉬거나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냉장고 크기 만한 스티로폼들이 붉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컨테이너 박스 아래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십개의 스티로폼들이 쌓이자 사람들은 호기심을 갖고 지켜봤고 관계자가 직접 스티로폼에 대하여 설명했다. 인권단체 연석회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분은 "컨테이너는 폭력이고 차벽(전경버스 벽)도 폭력이다. 민주주의를 막고 있는 폭력을 상상력으로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스티로폼을 쌓기로 했다"라고 설명을 했고 위험때문에 반대하는 분도 있었다고 했다. 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스티로폼 쌓는것을 도와주었고 어느정도..
촛불집회 50만 최대인원 모인 날 끝이 안보였다. 이런 모습을 장관이라고 한다. 전체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주체측에서 50만이 모였다고 방송을 했고 실제로 이런 모습을 처음본다. 이런날은 움직이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비집고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밀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처음 자리를 잡은 그대로 행사가 끝날때까지 이동하지 않고 앉아 있게 된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는 "이명박은 물러가라"였다. 청와대까지 이들의 목소리가 들렸을지... 현재의 청와대의 대응을 보면 시원스럽지 않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모여야 될까...
사복 경찰 사진 찍고 노는 모습. 어제 일요일 (8일) 많은 분들이 당황했었다. 시위대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한 점들이 많이 보였다. 시위대들이 어디선가 사다리를 여러개 들고 왔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그런 사다리를 어떻게 구했을까. 그리고 대부분 지하철로 이동하는 일반 시민들이 도대체 어떻게 사다리를 운반했을까. 도저히 믿을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런 모습을 보며 시위 하는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정부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 대국민담화...폭력시위 자제요청 을 했다.하지만 누리꾼 들은 경찰 프락치가 난동을 한것 아니냐고 의혹을 품고 있다. 집회에 나가 경찰들이 모인 곳에 가보면 항상 볼수 있는 사복입은 경찰을 볼수 있다. 군대로 생각하면 30명 정도 되는 소대급 인원에 3..
SBS도 해킹 당하다. 여우비 사이트 공지 부분 게시물 두개가 미국산 쇠고기 반대한다! 쥐박이는 물러가라! 문장으로 바뀌어 있다. 게시물 내용은 해킹하지 않고 제목만 바뀌어 있다. 게시물 주소는 http://tv.sbs.co.kr/tokyo/bbs1.html 그런데 2MB는 네티즌들이 쥐박이라고 부르는 것이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알까? 아마 인터넷을 하지 않기 때문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클듯.
군에서 먹은 소꼬리곰탕의 소는 어디것일까? 동원훈련을 강원도로 갔었다. 정말 당황됐다. 매일 고기반찬이 나왔다. 하루도 빠짐없이 고기가 다양한 요리로 나왔다. 요즘 쇠고기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군대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어디것일까 매우 궁금했다. 급식을 먹기위해 기다리면서 같이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던 말이 있다. 농담을 섞어 "이거 혹시 미국산 아니야?". 그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미국산 소고기 문제가 생각나는지 키득 키득 웃었다. 예비군들 도와 주던 상병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네덜란드산 먹습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말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렇구나 생각했다. 자기와 같이 입소했던 동기가 취사병이라 말해서 더욱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직접 식당에 가서 버릴려고 쌓아둔 통을 보니 사실은 달랐다. 쇠고기분해액 85% 쇠고기:호주산 이라고 적..
장애인 촛불집회 참가자 "여경이 손목을 비틀었다." 인터넷에 떴었던 장애인 진압장면. 고통스런 얼굴로 소리쳤던 여성 장애인분이 집회 마지막에 직접 발언을 했다. 여경이 머리채를 잡고 연행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너무 비틀었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 경찰이 해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지금도 고통스럽다고 했는데, 민중의 소리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더욱 생생하게 당시 진압 장면을 볼수 있다. 현재 라디오21 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사고가 있어 수술을 했다고 한다. 더이상 다치는 분들이 없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언론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보도해야 한다. 종이 피켓 촛불 하나 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행을 하는 현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된다. 광화문 적십자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라디오21에서 방송중. 사고후 인터뷰 하는 포..
촛불집회 강기갑 "갇힌 사람들 대통령이 결정해야" 사회자가 "이 연단에 유일하게 올라올 수 있는 정치인 입니다"라며 강기갑 의원을 소개하자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함성을 지르며 맞았다. 강기갑 의원은 연단에 올라 더 잡혀가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서 유치장에 갇힌 사람들을 풀어주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연행자를 석방하라" 외쳤던 청계광장 평일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왔다. 진행자가 만오천명정도 왔다고 했다. 이틀간 경찰에 연행된 사람들이 68명 연행되었다고 하는데...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저항권으로 길에 나섰던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다. 진행자의 구호에 따라 참석자들이 "연행자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연행자를 석방하라"외쳤던 청계광장 - Funny video clips are a click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