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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과거자료/ARIⓢ_창조한국당

창조한국당 대선이후 당 상황추이에 대한 보고(공홈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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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22.231.60.47/bynote/view.asp?tbl=free&cate=&brd_idx=60481&page=2&page10=1&noframe=

중앙당사에 근무하지 않은 관계로
이 조사 또한 저의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가미가
되었음을 참고로 하시고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꽤 여러분들에게 여러가지 상황을 듣고 정리한 터라
상당히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여러가지 문제의 중심은 문대표님께서 대선에 뒤늦게
출마하셨고 이때문에 급조된 지지세력들

이 지지세력들은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1) 문함대, 희망문등 팬카페를 중심으로한  핵심적 지지세력
2) 생명연합등을 주축으로하는 시민사회단체
3) 김영춘, 정범구등 나름대로 도덕성있는 정치인과 그 지지자들
4) 장유식 전대변인등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단일화 또는 통합음모 추진세력
5)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탈당자들, 반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지지자층들
6) 일시적으로 황우석박사지지세력 일부
7) 무당파로서 문대표님을 보고 뛰어든 정치초심자들    
   
이 분들이  대선때는 말 그대로 문대표님을 모시고
정성껏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기치아래 정말 열심히들
뛰어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조직과 인적구성으로
인해 서로에게 근본적인 신뢰와 이해를 하기란 대선기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죠..

그렇게해서 먼저 시작된 문제는 4)번 세력들이 집요하게
후보단일화 및 통합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고 이는 대선전날까지
문대표님집앞까지 찾아가서 협박을 했던 거죠...

그러다가 일이 여의치 않자 후보단일화 불발의 책임을 진다며
난데없이 장유식 대변인이 사퇴를 한 겁니다.
여기서 1차적으로 문대표님이 배신감이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대선 전날까지 당의 지지율이 두자리수를 넘었다고
당원들에게도 희망섞인 문자메세지가 날아왔고
(물론 저도 문자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부재자 투표에서도 1위를 하셨다고
하면서 이대로 가면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이 나올것으로
굉장히 낙관적인 전망을 했었습니다.

이러면서 선거비용이 예상보다 왕창 지출되었고
왜냐하면 그당시 분위기로 10%이상 지지율로 예상하더라도
최소 50%는 선거비용이 보존된다는 전략이었겠죠,..

그러나, 왠걸 막상 까보니 5..8% 라는 지지율...
물론 우리당과 당원들에게는 의미있는 득표지만
이는 당의 선거전략과 예상득표의 착오입니다.
문대표님께서는 여기서 또 두번째로 황당한 일을
당하신거죠. 이때문에 아마 2차로 배신감이 드셨을
겁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상당히 이중으로 충격을 받은
문대표님께서는 더이상 이런 사람들하고 어떤
논의도 하고싶은 마음이 없으셨겠죠

제가 듣기로 대선이 끝나고 문대표님과 최고위원들
사이에는 서로 수고했다는 덕담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니까요.

이때부터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대화가 사라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숨 돌릴 틈도 없이 총선을 앞두고 있는
와중인데 문대표님은 향후 진로를 혼자 계속
모색하시면서 이미 서로에게 신뢰가 깨진 기존
최고위원들 보다는 시민 사회단체에서 아시던 가까운
지인들이나 원로분들에게 의지를 하셨고

김영춘, 정범구의원등은 문대표님의 닫힌 마음을
열기보다는 향후 당의 진로모색에 고민을 더 하셨을
겁니다. 그리하여 다른 당(특히 통합신당)과의 연대나
통합론을 제기한 것이었고
 
이것은 이분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논의도 필요하다는 차원의 의견개진
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는 당의 와해를 원해서가 아니라 정치인들 시각에서
봤을때 이대로 가다가는 총선에서도 희망이 없다는...
그렇게되면 정치세력으로서의 정당의 역활은 상실할 것이라는
어쨌든 한나라당 견제세력으로 결집해야한다는 나름대로의
그 분들의 충정에서 비롯되었을 것이고
그런 논의가 내부적으로 뜨거웠을 겁니다.
게다가 통합신당의 음모세력들까지 분란을 거들기도 하였고
그자리에 물론 문대표님은 안계셨을 거구요

그런데 이렇게 내부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안건들이
문대표님이 다보스포럼 참석차 출장을 가시자 마자
대선자금 회계처리 문제등이 외부로 유출되어
당이 부도났다는 기사가 나고
문대표님이 다보스에서 이런 기사를 접하시고는
또다시 배신감을 느끼셨을 겁니다.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나??

문대표님이 오신후에는
당이 이제는 문대표님이 상임으로 당을
맡아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였고
지도부는 시도당위원장들과 중앙위원들의
의견대로 총사퇴하고 문대표님 단독상임
대표체제가 된거죠

그런데 이 기사가 또 언론에 흘러 당이
폐업위기다, 와해되었다, 1인정당의 한계,
정치실험실패등
험악한 기사들이 일제히 쏟아졌고

3차에 걸친 중앙위원회에서
김두수씨를 비롯한 6인은 문대표님을 포함
일반 중앙위원들이나 시도 당직자들보다는
자신들이 정치를 더 많이 알고있고
자신들의 생각이 더 앞을 내다보는 정치라고
확신을 했을겁니다...그래서 자기들을 따라와야 한다고.

그런데 문대표님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일반 중앙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셨던 거죠

따라서 6인의 중앙위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전혀 관철되지 않고 문대표님 또한 외면을 하시니

곧 중앙위원 6인 탈당성명, 선대위 간부 26인 탈당성명
등이 나오게 된 겁니다.
물론 이러한 대응은 언론플레이를 기초로 한
다분히 감정적인 면이 많은 대응이죠

겉으로는 당을 위해서라지만 (물론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봅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와해되기를 기도하는 수준의
대응이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당의 와해만을 원한 것 뿐만아니라 탈당파들의
독자적인 진로모색도 아마 자체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봅니다.

여기서 문대표님은 또 이들에게 얻어 맞으신거죠1

아...벌써 몇 번째입니까?

그동안 나가시는 분들에게 돌을 던지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참았으나 지속적인 언론플레이에 당내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또다시 2월 14일경 정범구님을 포함한 지도부 4인의
탈당 성명등이 나오게 됩니다.

결국 2월 15일 전국의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중앙위원
일동 명의의 성명문을 발표하기까지에 이르러
청조한국당과 문대표님의 입장을 대변해 주셨고

결국 "그래 이참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 나가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가 된 겁니다.

덧붙여서 이러한 탈당세력과 뜻을 같이했거나
친분있는 사람들이 문대표님 홈피등 소위
전자정당국을 장악하고 있던 와중이다보니

여기 문향님들과 문대표님과의 올바른 소통 또한
방해를 받은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런 분위기다 보니 탈당하는 사람마다 소통의 부재니
이해의 부족이니 하는 말들을 하는 것 같은데요
이는 결코 자신들을 겸양하거나 열린자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당을 지켜내고 당을 이끌고 나가는 문대표님과
시,도당위원장님들과 당원들에 대한 이해와 예의가
부족한 결과였다고 감히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무던히도 참아내는 문대표님의 인내심에 저는 경의를
표합니다.

어떤 의제를 이미 정해놓고 토론하자고 하는..
그러면서 당신은 이제 고생많이 했고
총선때 뒤로 물러나 앉아있다가 (임시 대표교체론)
나중에 컴백하시면 좋지 않느냐는 이야기로
문대표님께 대화를 요청했을 때 그 분이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결국 문대표님의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가치실현
보다는 정치세력화에 몰두하는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저는 문대표님이 승리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위에 열거한 세력들중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남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같이 묻혀서 '사람이 희망인데
왜 다들나가여' 라고 하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근거도 없이 대 놓고
나가랄 수도 없구요

이 글이 문대표님 입장에서만 쓰여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분들에게 저는 분명히
반대파의 의견도 충분히 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나가시는 마당에
당과 대표에게 '인간에대한 예의가 없다'는식의
욕보다 더한 언사는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문대표님의 가치를 교묘히 비꼬아가면서

당원들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표현이라고 생각되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우리들의 역활은 여기까지 였다.
 남은 일들은 남아 계신분들이 맡아달라
 당의 전략과 의사소통의 문제들에 있어서
 우리들도 역량이 부족했고
 우리는 계속 문대표님의 가치를 지지할 것이다.
 수고하신 당원 동지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는 식의 탈당의 변은 얼마나 아름답고
흐뭇한 일입니까?
 
어쟀든 수고하셨던 분들의 탈당에 대해서
자꾸 왈가왈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닐것 같구요
이제 당이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과
이합집산을 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값진 시간이 되겠습니다.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하나요?
이제 우리당은 더 굳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오해와 이해에 이글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임을
다시 한번 공지해 드립니다.

계속 흔들리지 않은 모습
문향님들과 지지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늦은밤 태왕사신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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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님이 공홈에 올린 글입니다.

혼란을 수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져 왔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