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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또다른세상

MBC앞 방송장악 관련 기자회견 다녀옴.

2010년 2월 10일 2시 MBC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기자회견도 마음대로 하기 힘들때가 많았는데, 방송국 안이라서 아주 평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사장이 인사권을 빼앗기고 자진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명박의 정권 장악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이날 모인 분들도 현정권의 방송 장악 야욕에 대한 성토가 많았습니다.

보낸 사람 MBC 앞 기자회견견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께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적언론의 위기에 나선 MBC 직원 여러분을 치하드리고 국회차원에서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근행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올것이 왔다”라며 ”장악할것 모두 알고 있었고 그 때가 온 것 뿐이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그는 ”다시 군사독재시절로 돌아간 것이다”라며 ”면주주의 살리는 시발점이 되도록 목숨바쳐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편 KBS 새언론노조 엄경철 위원장은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KBS너무 무기력하게 주저앉고 있다. 죄송하다”라고 발언을 하고 ”MBC와 같이 연대해서 싸워나가겠다.”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제 시작이다"라는 발언이 터져나왔습니다.
앞으로 시민과 누리꾼과 노동조합이 함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라며 항상 정의가 승리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네요.

MBC정말 사랑스러운 방송국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 ,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 정종권 진보신당 부대표,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대표 MBC 언론노동조합 본부장, KBS언론노조 엄경철 위원장, 언론소비자주권 대표등이 참여하여 발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