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Iⓢ_또다른세상

"정상조업 파업철회" 니들이 죽던지 말던지 나만살자 생각나는군요.

쌍용차 노동자들이 회사의 탄압에 맞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해고자 노동자들이 자본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비해고자 노동자들이 비난을 합니다. 이들을 비난합니다.
"정상조업 파업철회"를 외치면서 반목을 하고 있습니다.

말은 정상조업이지만, 니들은 죽어라 나는 밥먹고 살아야 한다.와 다른게 뭡니까.
서로 연대하면 모두 살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만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해고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의 해고자가 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공공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정상조업 파업철회"를 해고자 노동자들 앞에서 뻔뻔하게 외치는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칼라TV를 통해 나오는 영상이 오늘 하루를 낙심케 만듭니다.
사진설명-쌍용차 노동자들이 사측의 무책임한 탄압에 맞서서 외국인 교사의 연대사를 듣고있다.

사진설명-쌍용차 노동자들이 사측의 무책임한 탄압에 맞서서 외국인 교사의 연대사를 듣고있다.


전세계의 모든 노동자여 연대하라..

경향신문 -
“쌍용차 회사측이 비해고 직원 강제동원”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오후 6:09:00

한겨레

쌍용차 충돌 일단 피했지만 회사쪽 “공장진입 계속 시도”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오후 7: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