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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또다른세상

창조한국당 지지 선언 장소에 오지 않는 언론.


오후 3시에 덕수궁 옆 쎄실에서 지지자들이 모여서 선언서 낭독을 했습니다. 언론들이 와해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탈당하신 분들의 부정적 보도자료를 일제히 실제적인 취재 없이 보도함으로 현재 매우 우려되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언론의 지금같은 와해 기사 보도하는 것에 대해 지양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이틀전 부터 언론사에 이메일과 전화를 하는 등 오늘 모임에 대해 알렸지만 결국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사들은 좋지 않은 이슈들은 열심히 기사화 시켰습니다. 모임 관계자가 방송사, 중앙신문, 경제신문, 인터넷 신문 등 50여개 언론사에 취재를 부탁 드렸지만 아무 곳에서도 관심을 갖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생 정당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 의도적 부정적 이미지 만들기가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이메일을 보내도 수신 확인을 해보면 10%도 열어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론의 일방적 부정적 보도를 막고자 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십년 이어온 정당들도 당내 갈등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 110여 일을 넘어선 정당에서 갈등이 없다면 그것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 겁니다. 갈등이 있고 탈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와해 운운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적어도 취재는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의 본분이 지켜져야 합니다.

오늘 낭독한 성명서의 자세한 발언 내용은 하단에 첨부합니다.




창조한국당 창당 110여 일을 맞으며 창조한국당의‘진짜주인’인 당원 및 지지자들인 우리는 창조한국당의 일부 당직자들의 탈당과 일련의 사태를 ‘당의 와해 혹은 붕괴’등으로 표현하고 있는 최근의 언론보도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재정적, 조직적으로 미약할 뿐 아니라 정치적 세력이나 배경도 없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이슈를 제외하곤 언론에 제대로 보도되기 힘든 현실 속에서 창조한국당의 ‘진짜주인’인 우리는 그 보도들이 진실을 크게 왜곡시키고 있음을 감히 국민께 밝히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창조한국당’이야말로 한국정치사에 당직자와 당대표 중심의 ‘수직적 권력’의 시각으로 운영되고 인식되던 기존의 보수적 정당정치를 ‘가치중심의 수평성’정치로 새로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도에서 당대표나 중책의 당직자들은 당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구심점일 뿐, 당의 주인은 직책의 경중을 막론하고 열성적이고 자발적 헌신과 실천을 해 온 당원 지지자 모두임을 밝힙니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정당의 주인은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가려고 노력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것입니다.

우리들은 진정한‘정책과 가치’를 위해 창조적 열정으로 봉사와 실천, 물질을 투입하며 새로운 시민참여정치를 일구어온 무명의 정치 주인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치들을 실현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1.우리는 대한민국 정당정치에서 시민정치참여의 새 형태를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일구어감으로써 이 땅에 참된 민초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대변하고자 한다.

1.문국현대표가 제창한 ‘사람중심의 정책과 가치’를 현실정치에서 실현하기 위해 창조한국당의 깃발 아래 모여든 것은 그것이 우리가 갈구하던 정치의 구현이기 때문이며, 대한민국이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결코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1.우리는 물질만능사회에서 도구로 전락한 사람의 가치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모든 분야에서‘사람중심’가치의 철학을 실현하는 정책으로 정착될 때까지 창조한국당과 함께 할 것이다.

1.또한 우리는 고속산업발전시대 병폐로 남은 대한민국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권력의 유착고리를 척결하여 정의로운 사회, 청렴한 정치가 뿌리내림으로써 국민이 자유민주주의의 진수를 느끼고 기뻐할 때까지 당원과 지지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1.또한 우리는 신분과 학벌, 성별의 차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교육과 직업의 공평한 기회가 보장됨으로써 다양한 인재의 등용에 의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창조적 국민계발을 하기 위해 창조한국당의 전진을 약속한다,

1.또한 우리는 친환경적 국가, 평화공존을 통한 발전에 앞장서는 자랑스런 국가를 재창조하기 위한 우리들의 열망과 의지를 정치적으로 구현하기위해 창조한국당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갈 지속적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일부 당직자들의 탈당 선택이 안타깝지만 동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자회견 내용의 다소 일방적 주장과 언론보도로 인해 정치중심 대신 ‘가치중심 정당정치’를 선택한, 묵묵히 열심히 일하며 실천하고 있는 숱한 무명의 주인들을 더 이상 욕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의 선언이 언론과 국민이 정당의 진짜 주인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창조한국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새롭고 자발적이며 자신들의 분명한 목적과 가치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주인정신’으로 나선 시민들의 의지와 지속적인 정치참여 노력을 못 본 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고군분투하며 결코‘사람이 희망인 끈’을 놓지 않으려는 우리들의 노력을, 그 움트는 싹을 자르지 말고 진정한 민주시민의 참여정치로 꽃피울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2. 20일

창조한국당 수호 및 지지 선언자명단

시민정책단 공동대표단 : 이경희, 정강주, 구민선, 고장호, 이상무
문블로그연대 대표 : 이준영
희망문 공동대표단 : 진규동, 정민구, 이재선
창조한국당 서울시 여성위원회
창조한국당 서울시 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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