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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메모

#1 휴대전화 없이 산 5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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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또다른세상] - SKT 휴대전화를 해지했습니다.


2009년 1월에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5년이 되었다. 그동안 큰 불편이 없이 살았다. 휴대전화 없이 산다는 것은 현대 한국인에게 참 어색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것은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외출시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습관이기 때문에 내가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면 굉장히 신기하게 바라본다. 때로는 자기가 요금을 내주겠으니 가입하라는 분도 있고, 본인과 통화를 해야 하니까 특정 상품을 이야기하며 그 통신사에 가입하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입할 필요를 그다지 못 느껴서 그냥 산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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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by @ifatm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일단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한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sns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의 소식을 듣기 때문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그리고 커뮤니티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고 모임이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메일도 훌륭한 정보 교환 수단인데 행사 소식의 경우 해당 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이메일로 보내준다. 그 이메일을 확인하고 모임에 참가하는 것이 내 일상 중 하나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정말 중요한 소통공간 중 하나인데 다른 사람의 글을 읽거나 댓글을 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음성통화도 아주 깨끗하게 된다. 이 기능을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내가 컴퓨터에서 바로 그 사람과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상대방은 이런 음성통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신기해하더라.


그리고 스카이프 음성통화 기능 사용하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부족함이 별로 없다. 앞으로 계속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을 생각인데 휴대전화를 나처럼 잘 쓰지 않는 사람은 해지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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