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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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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운하 반대 목소리 높아가는 괴산 이명박 운하가 만들어질 지역을 돌아 다녀 보면 예상외로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개발 되는 지역 주민들 중에서 땅값이 오르길 바라고 찬성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충주 주민중에서는 땅값이 올라 오히려 땅이 팔리지 않는다고 말하던 주민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는 다른점들이 있습니다. 문경 지역에서 봤었던 현수막 내용들이 운하를 찬성하는 내용이었다면 괴산은 그와 반대로 반대하는 내용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충북 괴산군민행동 현수막은 '금수강산 배가르는 경부운하 막아내자'는 운하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민들이 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곳들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에도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
대운하 반대 참가자의 절규. 청계천앞 모임. △7분 여쯤 간절히 호소하는 참가자의 발언이 나옵니다. 바로 어제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막기 위해 300여 명의 시민들이 청계천 광장에 모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참가자들도 있었고 멀리 대구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각 시민단체도 참여하여 한반도 대운하를 막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였습니다. 대운하를 반대하는 이유가 다양했지만 공통적으로 나온 것이 있습니다. 1. 대운하 사업은 환경을 파괴한다. 2. 경제성 없는 사업이다. 3. 강에 배를 띄우면 식수가 오염된다. 4. 부동산 폭등으로 투기꾼들만 이익을 본다. 참가자 중에서 한 분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인수위의 허술한 행동과 친 재벌적 발언들을 해왔던 사례를 들어가며 국민들에게 호소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