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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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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에 대해서 남은 이야기들이 남았으니.. 창조한국당 핵심 사업이었던 대운하. 개인적으로는 ( 이명박 운하 )라고 부르고 싶다. 이메가니까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고 '대운하'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을 위한 사업이지 전혀 국민에게 필요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명박 운하'라고 부르고 싶다. 아무튼. 경부운하 따라서 한강과 낙동강의 모습을 보고 와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아쉽게도 총선이 맞물려 있고 다른 것 때문에 사진과 기타 자료들을 컴퓨터 안에 넣어두고 제대로 정리를 못했다. 운하에 대한 미련을 이메가가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고 자료 정리도 할 겸 조금씩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답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신기하고 새롭게 보이던 것들이 20일 가까이 반복해서 자연을 접하니 싫증이나고 익숙해졌다. 쉽게 ..
이명박 운하를 여주가 찬성하다니 환경 특별상이 부끄럽다. 여주군에서 남한강을 보면 상류보다는 조금 탁합니다. 주변에 주택 그리고 아파트 들이 많았고 공사현장도 보였습니다. 여주군이라서 사람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산속을 돌아다니며 강가를 지날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섬강 시작부분에서 세종대교 까지 걸어오면서 만난 분들. 대순 진리회 건물 아래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이 삽을 들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먼저 하니 받아주시더군요. "운하 반대하기 위해 깃발 들고 이동합니다."라고 하니 "그럼, 운하 반대해야지."라고 하시더군요. 대순진리회 언덕을 넘어 가며 그 분들이 미소를 보이며 동의를 해준 것이 기억에서 맴돌았습니다. 여주대교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의자가 있어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곳..
이명박 운하로 사라지게 될 남한강 상류 모습. 남한강 따라 걸으며 찍은 사진 입니다. 목계에서 부론면을 지나 남한강 대교를 지났습니다. 독일 운하를 보면 강 좌우로 시멘트로 경계 부분을 만들어 주더군요. 그렇게 한다면 남한강의 현재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들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 청계천 처럼. 남한강 따라 걸으며 찍은 사진 입니다. 목계에서 부론면을 지나 남한강 대교를 지났습니다. 독일 운하를 보면 강 좌우로 시멘트로 경계 부분을 만들어 주더군요. 그렇게 한다면 남한강의 현재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들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 청계천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