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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GNU선언문 감동받았다..



GNU 란?

무료 소프트웨어 재단(FSF)에서 개발하여 복사, 수정 및 재배포가 가능하도록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유닉스 운영 체계 호환 컴퓨터 프로그램의 총칭.

그누(gnoo)라고 읽으며, GNU 소프트웨어라고 하며, 이의 개발 프로젝트를 GNU 또는 GNU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GNU는 유닉스가 아니다."
독특하게 시작하는 제목의 글..
GNU선언서가 머리를 한대 강하게 때린듯한 느낌이다.
프로그램은 돈을 받아야 하는가.
모든 프로그램 소스가 비공개 되는 것이 정당한가.

프로그램을 팔아서 수익을 얻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아주 새로운 답을 주고 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청동기와 철기를 발견하고 특허를 주장하며
꼭꼭 숨겨두었다면 지금 우리 세계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쩌면 프로그램도 비슷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하여 다른 사람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공개하도록 하는것.

어쩌면 이런 선순환이 계속 된다면 재밌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램을 파는것 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수입원을 찾을수 있다.

생각의 전환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는 고마움을 느낄것 같다.

그런분들 정말 존경한다.

GNU선언문 마지막에 이런글이 있다. 감동의 글이다.
프로그래머도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수 있도록 공헌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것은 결국, 더이상 생계를 위해 고되게 일할 필요가 없는 풍요로운 세계로 가는 한 단계인 것이다. 사람들은 법률 제정이나 가정 상담, 로보트 수리, 천체 관측 등의 주당 열 시간 정도의 근무 시간을 마친 후에는 프로그래밍과 같은 자신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에 자신을 몰입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될 것이다. 더이상 프로그래밍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을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미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가 시간이 아직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자유 경쟁에 반하는 관료 제도와 저항들에 의해서 생산적인 활동에 많은 비생산적 요소들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문제들을 충분히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풍요를 위한 우리의 기술적 성과들이 우리들 자신의 노동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http://kldp.org/files/mascot-without-string.png?align=left


15년전 1993년에 마지막으로 개정되고 지금까지 내려오는 선언문..
이런 생각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을 공유한다면 더욱 생산적인 일들에 매진할수 있는 촉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GNU선언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