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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생각들

불쌍한 나훈아. 기자들은 책임지나.

연예인과 관계를 갖고 야쿠자에게 신체 일부분을 훼손당했다고 한 사건....참...

스포츠 신문에서 촉발된 이야기가

와전되고 그 이야기가 다시 증폭되고

인터넷에서 재생산 되고

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여행중이던 나훈아는 쓸데없는, 할 필요없었던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자회견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한국 언론의 대단한 기자 정신의 결과.

안타깝다. 개인의 사생활을 너무 들여다보려고 하는 모습들이...

그 개인의 일들이 도대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들인지 의문이고...

이렇게 온 국민의 에너지를 써야하고 신경써야 하고 아까운 신문 지면을 장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신문에서 카더라 ~ 후문이다. ~ 짐작된다. 예산된다. ~ 생각된다..이런식의 글이 나오면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해서 관망해야 옳다.

그게 지혜롭게 신문읽는 지혜다.

신문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진실은 내가 직접 정보를 여러 곳에서 취합하고 판단해야 한다.

신문 기사는 참고용이다.

안타깝다. 한 사람의 개인사에 집착하는 우리 나라의 언론과 이슈 쫓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