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명6동의 화재와 하인리히의 법칙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 있다.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적용되는 법칙인데, 하인리히는 그것을 ‘1대 29대 300법칙’으로 설명했다. 큰 재난이 일어날 때에는 29건의 경미한 재난과 300건의 이상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300번의 경미한 현상들을 보고도 사고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결국 더 큰 사고가 일어나게 되는데 광명 6동에서 일어난 화재를 보고 이 이론이 생각났다. 할아버지 한 분이 계단에 앉아계셨다. 머리는 불에 그을렸는지 머리카락 끝부분이 노랗게 뭉쳐있었고 신발 한쪽은 벗겨져 있었다. 무릎까지 흙이 묻어 있었으며 옷이 전체적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쓰레기가 모여있는 곳에 불이 붙어 연기가 났다. 소방 호수가 물을 뿜으며 남은 불씨를 잡고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