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하철

(2)
허경영 홍보물. 나에게 있는 이게 그건가?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시던 아버지께서 신문이 의자에 있는 것 보시고 가져오셨었다. 지하철에서 노인 3명이 5만원을 받고 허경영씨 홍보물(로또신문)을 나눠주다가 적발된 사건이 있다. 그 당시 허경영 후보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던 것은 딴지일보에서 취재했었던 내용이 전부였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다른 차원의 분이라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신문을 방 한쪽에 두고 모르고 지내다 요즘 여러 방송에서 허경영씨가 유명세를 떨치고 오늘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뉴스도 나오고 해서 한번 훑어 봤다. 혹시 궁금 하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공개한다. 당보라고 되어 있기는 한데, 신도림역까지 당보가 돌아다니나~.. △ 경제공화당당보 제071115호 (2007년 11월 15일) 첫면. ..
지하철內 에스칼레이터 두줄서기 홍보 제대로 해주세요. 2002년 월드컵 기간에 지하철 에스칼레이터 주변에서 자주 보던 모습이 왼쪽칸은 비워둡시다 푯말을 들고 있던 홍보인들이었다. 그당시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잘 따라줬고 한줄서기 문화가 단박에 정착되었었다. 에스칼레이터를 보면 대부분 두명이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간혹 쇼핑몰 외부에 한명이 설 수 있는 넓이의 에스칼레이터가 설치된 곳도 있지만 지하철의 경우 대부분 두명이 사용하도록 표준화 되어있다. 때로는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걸어서 올라가기도 하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오른쪽에 서있으면 걷는것보다 다리에 피로감이 더 느껴지기 때문에 일부러 걷기도 한다. 요즘들어 부쩍 많이 보는 포스터가 두줄서기 하자는 내용으로 하얀색 바탕에 아이를 데리고 서있는 여성의 그림이다. 이 포스터는 5678호선을 사용하는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