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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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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반.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 관람 후기. 화요일은 두리반에서 다큐 상영이 있다. 지난해 쌍용 집회에서 사건이 있어 재판을 오늘 했는데, 재판 끝나고 바로 두리반으로 갔다. 8시 부터 10시까지 상영이 되었고, 40분간 대화를 가졌다. 영상이 중간 중간 끊겨서 당황이 되었다. 여성 동성애자가 총선에 출마를 했고 그 과정을 화면에 담은 작품이었다. 종로에서 출마를 해서 1000명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너무 멋있어 보였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는 모습에 반했다.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장면들에서는 숙연해지기까지 하더라. 후보자로 나오셨던 최현숙씨의 발언을 빌리자면 진보신당 전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도와준 곳이 없다고 하니 그 이상 더 뿌듯한 것이 있을까. 영상 중에 박진 한나라당 의원과 만남이 있는데 참 예..
선거법 피해자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지금도 선거법 피해 관련자는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재판을 받는 사람도 있다. 예전에는 경찰서에서 조사만 받았지만 이제는 기소되어 재판까지 받고 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나. 선거법 피해자들 사례가 모이는 곳 바로 이곳 공판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멀쩡한 사람들 재판 받으러 가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들의 아픔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선거법 93조 개정되어야 한다. 인터넷상에서의 지지 반대는 제재받지 않도록 돈도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인터넷상에서의 글까지 과도하게 적용하면 너무 피해자가 많아진다. 빨리 고쳐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