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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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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현장서 보호받는 방송국 기자는?  지난 2월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4당 합동 추모제날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장면은 을지로입구 지하철역 근처에서 시민들을 촬영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입니다. 이 당시 시민들은 경찰들이 만들어 둔 차도 통로에 서서 경찰과 대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보도위로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MBC라고 적혀 있습니다. 등뒤에 손이 보입니다. 검은색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옷이 미는 힘에 의해 구겨져있는 모습입니다. 주먹이 꺾여 있는 것으로 보아 힘을 다해서 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가깝게 찍은 사진이니다. 안전모를 쓰고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NEWS라는 글이 보입니다. 무거운 방송용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있는 모습입니다. NEWS위에는 M이라는 글자도..
청계광장 둘러싼 전경버스들.090131 5시경 청계광장에 도착했다. 전경버스로 청계천 입구가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이런 식으로 무식하게 막아 두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주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차들 언제 부터 있었나요? 아침부터 있었다며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집회에 나가면 모여있는 사람과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오후 6시가 넘자 밥을 먹으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도시락이 박스에 담겨서 배달이 되었습니다. 경찰들은 도시락을 들고 전경버스 위로 올라갔습니다. 경찰은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하니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길준씨의 양심 선언을 저 경찰들 가운데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면 ... 밥 먹고 이명박 정권 유지하는데 또 다시 투입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