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치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리반.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 관람 후기. 화요일은 두리반에서 다큐 상영이 있다. 지난해 쌍용 집회에서 사건이 있어 재판을 오늘 했는데, 재판 끝나고 바로 두리반으로 갔다. 8시 부터 10시까지 상영이 되었고, 40분간 대화를 가졌다. 영상이 중간 중간 끊겨서 당황이 되었다. 여성 동성애자가 총선에 출마를 했고 그 과정을 화면에 담은 작품이었다. 종로에서 출마를 해서 1000명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너무 멋있어 보였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는 모습에 반했다.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장면들에서는 숙연해지기까지 하더라. 후보자로 나오셨던 최현숙씨의 발언을 빌리자면 진보신당 전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도와준 곳이 없다고 하니 그 이상 더 뿌듯한 것이 있을까. 영상 중에 박진 한나라당 의원과 만남이 있는데 참 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