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 시위를 했다니. 일요일 휴일에도 철구조물에 올라가야 하는 해고 노동자들. 우리나라에서 사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렇게 해도 무시당하기 일쑤다. 화려하게 만들어진 노란 축제 행사물과 나란히 철구조물이 올라가 있다. 그리고 소방차 여러 대가 사다리를 길게 빼고 정차해 있다. 멀리서 보면 소방공무원들이 시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밑에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추락 사고에 대비해 공기를 주입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구조물을 돌아가며 여러 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누구나 공포를 느끼기 마련인데 바람까지 불어 더욱 위태해 보였다. 높은 위치 사람 한 명이 보인다. 접혀진 펼침막에는 기륭전자에 대한 내용과 비정규직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