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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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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앙 도서관 탐방기. 1000유로세대 대여. 광명시 중앙도서관에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혼났네요. 가는길에 보이는 것은 도덕산 담벼락들 입니다.ㅎㅎ 도덕산 공원도 보이고요. 실패한 공원으로 유명..ㅎ 그냥 텃밭을 임대해주지... 1000유로 세대 책이 있더군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지 못할 때 어떻게 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지 방법 공개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있음.ㅎㅎ
용산 학.살과 광명6동 철거민 펼침막. 죽일려면 빨리 죽.여.라! 하루 하루 지.겹.다. 2008년 6월 9일 찍은 사진 입니다. 6월 10일 610항쟁 기념일 하루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광명 6동은 이미 철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철거민들은 아직도 있습니다. 폐허가 된 곳에 작은 건물이 쓰러질 듯 서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펼침막들이 여러곳에 걸려 있습니다. 특히 차도 주변의 상가들은 허물지 않아서 펼침막들이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잘 보입니다. 현수막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죽.일.려면 빨리 죽.여.라! 하루 하루 지겹다.. 붓으로 직접 만든 글입니다. 손바닥이 찍혀있습니다. 의혈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만큼 이 분들에게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으로 피.를 연상하게 하는 펼침막 모습입니다. 철거민의 슬픔은 용산 학.살 현장를 비롯하여 광명에서도..
희망을 느꼈었던 광명 뉴타운 사업 설명회. 늦게 올리는 글입니다. 벌써 작년이군요. 광명시는 뉴타운의 광풍이 한차례 불고 지나갔으며 현재는 주민들이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건물이 멋있게 지어지고 쾌적한 도시를 만든다고 하지만 입주하려면 부담해야 할 금액이 감당 못할 액수가 됨을 염려하며 뉴타운 사업을 재고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환상에 속지 않고 현명하게 변하는 모습은 비단 올해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작년 7월 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설명회에서 허울만 좋은 뉴타운 사업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내용의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강사의 발언이 끝나고 주민들의 질문이 있었을 때입니다. 30대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지역 뉴타운 사업의 원..
대운하를 짐작케하는 공원 암반 공사 현장 광명시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아파트 뒷공간에 산의 나무를 여러 번 옮기는 일을 해가며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이라서 아마 저를 비롯한 몇몇 주민의 나홀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공원 만드는 곳을 가보면 우리나라에 흔한 암반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암반 공사를 자세히 보시면 하나 하나 매우 천천히 작업합니다. 급하게 작업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공사입니다. 위의 영상에도 나오지만 주변의 모래가 있고 그 모래를 몇m만 파내려가도 바로 암반입니다. 대운하가 골재를 채취하여 수익을 낸다고 하는데 골재는 모래와 자갈입니다. 저런 암반을 부셔서 만든 질 낮은 재료가 아닙니다. 우리 나라가 국토 70% 산악지형인 이유도 암반과 관련이 있습니다. 땅 1m만 파도 암반이 드러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