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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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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둘러싼 전경버스들.090131 5시경 청계광장에 도착했다. 전경버스로 청계천 입구가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이런 식으로 무식하게 막아 두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주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차들 언제 부터 있었나요? 아침부터 있었다며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집회에 나가면 모여있는 사람과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오후 6시가 넘자 밥을 먹으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도시락이 박스에 담겨서 배달이 되었습니다. 경찰들은 도시락을 들고 전경버스 위로 올라갔습니다. 경찰은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하니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길준씨의 양심 선언을 저 경찰들 가운데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면 ... 밥 먹고 이명박 정권 유지하는데 또 다시 투입되겠지요..
"연행자를 석방하라" 외쳤던 청계광장 평일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왔다. 진행자가 만오천명정도 왔다고 했다. 이틀간 경찰에 연행된 사람들이 68명 연행되었다고 하는데...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저항권으로 길에 나섰던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다. 진행자의 구호에 따라 참석자들이 "연행자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연행자를 석방하라"외쳤던 청계광장 - Funny video clips are a click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