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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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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걷는 전여옥씨의 영상 - 민중의소리 공개! 영상보기 전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었던 전여옥의 며칠 전 사건 직후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울고 있지도 않고 표정도 그렇게 아파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에게 자신의 머리가 잡혔다고 말하는 듯한 몸짓을 보이면서 의원실로 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씨는 이 영상 보고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방송이나 언론에 나온 사진들은 거의 전부 전씨가 고통스러워하면서 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그와 같은 모습들이 잘 연상되지 않게 만드네요.
한나라당은 태안 말할 자격 있나? 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네요. 19일에 태안을 갔다 왔고, 그곳에서 정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왔네요. 돌에 낀 더러운 기름을 닦아내듯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들을 닦고 풀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정말 태안을 정치에 그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19일 선거날 아침에 투표 후 태안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나라당 선거 대책 사무실...아무도 없습니다. 방제작업을 마치고 5시쯤 왔을 때에도 아무도 없더군요. 그 후로 2시간 동안 아무도 없었습니다. 2시간동안 아무도 없었던 사실을 어떻게 아냐면... 그곳에서 2시간동안 밥먹고 왔거든요... 고기 구워서... 재밌죠?... 먹으면서 6시쯤 되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더군요. 한나라당 압승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