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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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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태안 말할 자격 있나? 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네요. 19일에 태안을 갔다 왔고, 그곳에서 정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왔네요. 돌에 낀 더러운 기름을 닦아내듯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들을 닦고 풀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정말 태안을 정치에 그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19일 선거날 아침에 투표 후 태안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나라당 선거 대책 사무실...아무도 없습니다. 방제작업을 마치고 5시쯤 왔을 때에도 아무도 없더군요. 그 후로 2시간 동안 아무도 없었습니다. 2시간동안 아무도 없었던 사실을 어떻게 아냐면... 그곳에서 2시간동안 밥먹고 왔거든요... 고기 구워서... 재밌죠?... 먹으면서 6시쯤 되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더군요. 한나라당 압승이라..
되어야 할 사람 vs 될 사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8일과 9일 이틀간 선거 유세장을 갔었습니다. 토요일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이, 일요일이었던 9일에는 서울 신촌에서 창조한국당이 유세를 했습니다. 문국현 후보는 일정 중에 신촌이 잡혀있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구를 갔었죠.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의 사람들이 여러명 지지 선언문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지지자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 베스트 드레서 까페에서 1388명이 문국현 후보를 지지했고 그 대표자로 뽑혀 지지 선언문을 읽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까페 회원수가 70만명 가량 된다고 했습니다. 선언문의 내용중 사람들이 될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 것에 대한 지적과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되어야 할 사람을 뽑는 것이 투표의 원칙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