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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_과거자료/ARIⓢ_삽질이명박

감히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자고 말하다니.

제목에 감히라는 말을 넣을수 밖에 없다.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철저한 관리 대책을 만든후에 개방을 하지 않았던 2006년 3월을 생각하면 이당선자가 이렇게 떳떳하게 국민들에게 제안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2005년 5월에 잔디까지만 개방되었다가 2006년에 2층을 제외한 숭례문 개방이 전면적으로 이뤄졌다. 그 당시 철저한 관리 구조를 만들어 두었다면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 되지 않았을 것이다.


화재 발생의 일부 책임이 있는 당선인은 국민들이 돈을 모아서 복구하는 것이 의미도 있고 위안이 된다고 말했지만 상식적으로 사건에 책임있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복구 비용을 국민의 희생으로 마련하자고 할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것은 마치 기름유출을 했던 삼성이 국민들을 향해 "기름유출로 피해가 있는 어민을 여러분들의 성금으로 도웁시다."라고 말하는 모양새다.

또한 이런 사건이 나오게 된 원인에 이명박 신화를 만들었던 현대건설측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강제로 집을 수용당하는 억울한 사람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한국이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사건이 지금도 버젓이 일어나는 현실로 볼때 재개발 건설사가 용의자에게 어떤 부당한 행위를 했는지도 객관적으로 밝혀야 한다.

 

용의자는 자신의 땅과 주택이 이당선자가 경영했던 회사에 억울하게 수용당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고 이명박 당선자가 섣불리 관리 체계가 허술한 상태에서 개방해버린 책임을 갖고 있으면서, 국민에게 성금을 걷자고 제안하는 것은 '감히'라는 말을 쓰기에 충분하다.

성금은 자발적으로 국민들이 내어야 성금이다. 태안 기름유출에 기름 닦으러 갔던 봉사자들이 삼성의 부탁을 받아서 간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명박 당선자가 성금 걷자고 하는 것은 삼성이 복구 비용을 국민들에게 부탁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란 사실도 놓쳐서는 안된다.


참고로 현재 현대홈타운 매매가는 3억이상이다.


연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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