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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Books/000_총류

인물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책을 펴내기.

책을 처음 펴내는 사람이라면 많은 고민을 한다.

 

어떤 방식이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내가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대화하는 방식으로 책을 만들면 

일단 '평균 이상'은 다른 방식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셀프 보안
국내도서
저자 : 이창현
출판 : 에이콘출판사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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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셀프 보안' 도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의 저자도 책을 처음 만든 사람이다.

책 앞페이지를 읽으니 처음 책을 만들며 

느낀 점들이 적혀 있다.

 

얼마가 고민이 많았을까 

처음 책을 펴내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긴장감, 기대감 등

 

얼마나 많은 독자가 내 이야기를 읽어줄까.

내가 혹시 실수를 하는 것은 없을까

 

이런 생각들을 저자가 많이 했을 텐데

그런 우려들을 이겨내는 것은 결국

책의 이야기 풀어가는 형식을 

적절하게 정함으로써 가능하다.

 

이 책에서 보안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이 등장하고

그 등장인물이 점점 보안을 수립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이런 구조가 읽는 사람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보안을 이해하기 쉽게 돕는다.

 

예전에 번역가에 관한 책도 이런 구조였는데

지금도 그 책 내용이 기억난다.

한 3년 전에 읽은 것 같은데 

지금도 기억에 떠오르는 것을 보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을 만드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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