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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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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봐라 이명박 며칠 안남았다" 31일 7시경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명동쪽으로 행진을 하였습니다. 행진 중에 한 아저씨께서 흥미로운 글을 만들어서 들고 계시더군요. 사진 한장 찍을 수 있게 잠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한 장 찍었습니다... "봐라 이명박이 며칠 안 남았다" "봐라 이명박이 며칠 안 남았다" 명동으로 행진 중인 시민들... 이제 겨우 1월. 날씨는 점점 따뜻해 진다...앞으로 몇명이 더 모일까....잠시 소강상태가 될 지라도 점점 더 시민들은 정권에 실망하고 있다. 이명박 과연 임기를 채울 수 있을까? 그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혹자는 그가 일을 잘 하도록 더 밀어줘야 한다고 말한다...이미 그러한 기대는 작년에 끝났다. 그는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 아는 것도 없고 지혜도 없고 정책도 없다. 오직 대..
시민 통행 방해하는 경찰의 모습. 청계천을 막은 모습입니다. 세로로 가로로 차들을 절묘하게 막아 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것 뿐만 아니고 횡단보도까지 막아두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 까지 했습니다. 왼쪽에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버스를 건널목 바로 앞에 두어서 지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한명정도 지나갈 수 있도록 좁혀둔 좁은 공간을 매우 불편하게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불편해 보였습니다. 한 남자분이 거동이 불편하여 여성분에게 의지하여 걷고 있습니다. 경찰이 길까지 좁혀두어 더욱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항상 경찰은 이런식으로 보행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여성분들도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혀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도하게 보행권을 충분하게 보장하지 않는 경찰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
컨테이너를 넘은 깃발의 감동. 촛불집회를 마친후 서대문 방향으로 가두시위를 하고 다시 청계광장 쪽으로 모였다. 삼삼오오 같이 모인 일행들은 쉬거나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냉장고 크기 만한 스티로폼들이 붉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컨테이너 박스 아래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십개의 스티로폼들이 쌓이자 사람들은 호기심을 갖고 지켜봤고 관계자가 직접 스티로폼에 대하여 설명했다. 인권단체 연석회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분은 "컨테이너는 폭력이고 차벽(전경버스 벽)도 폭력이다. 민주주의를 막고 있는 폭력을 상상력으로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스티로폼을 쌓기로 했다"라고 설명을 했고 위험때문에 반대하는 분도 있었다고 했다. 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스티로폼 쌓는것을 도와주었고 어느정도..
촛불집회 50만 최대인원 모인 날 끝이 안보였다. 이런 모습을 장관이라고 한다. 전체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주체측에서 50만이 모였다고 방송을 했고 실제로 이런 모습을 처음본다. 이런날은 움직이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비집고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밀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처음 자리를 잡은 그대로 행사가 끝날때까지 이동하지 않고 앉아 있게 된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는 "이명박은 물러가라"였다. 청와대까지 이들의 목소리가 들렸을지... 현재의 청와대의 대응을 보면 시원스럽지 않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모여야 될까...
사복 경찰 사진 찍고 노는 모습. 어제 일요일 (8일) 많은 분들이 당황했었다. 시위대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한 점들이 많이 보였다. 시위대들이 어디선가 사다리를 여러개 들고 왔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그런 사다리를 어떻게 구했을까. 그리고 대부분 지하철로 이동하는 일반 시민들이 도대체 어떻게 사다리를 운반했을까. 도저히 믿을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런 모습을 보며 시위 하는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정부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 대국민담화...폭력시위 자제요청 을 했다.하지만 누리꾼 들은 경찰 프락치가 난동을 한것 아니냐고 의혹을 품고 있다. 집회에 나가 경찰들이 모인 곳에 가보면 항상 볼수 있는 사복입은 경찰을 볼수 있다. 군대로 생각하면 30명 정도 되는 소대급 인원에 3..
청계천 촛불집회 끝이 보이지 않는 인파. 미친소,미친교육안돼 촛불문화제. 일시:5월17일(토) 오후6시30분~오후 9시 30분 장소:청계광장 주최: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전면수입을반대하는국민대책회의 /4.15공교육포깆어책반대연석회의 끝이 안보였다. 정말 많이 모였다. 진행자가 집계결과 5만이라고 하던데 그보다 훨씬 더 모인듯 보였다. 청계천에 모인 사람들의 함성.분위기는 폭발 직전이었다. 국민을 무시하며 자신의 뜻을 국민의 뜻이라고 착각하는 현실에 대한 분노.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원성을 느끼고 있을까.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은 1%도 남지 않았다. 이제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다. 쉽지 않겠지만 국민의 힘이 모이면 불가능은 없다. 이승만 대통령이 탄핵되었던 것처럼..
이명박 특검앞 촛불집회 토요일은 특검앞 촛불집회 가는날입니다. 진실을 밝혀달라고 정호영 특검팀을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모임을 하면 항상 나오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가끔은 다른 지역에서 참석하여 집회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어제9일 집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참석하여 열심을 보여준 분이 계셨습니다. "한번쯤 참석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날씨가 춥고 바람까지 불어 제주도에서 오신분은 외투에 달린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현재 기간을 10일 연장해서 23일까지 수사가 될것입니다. 누가봐도 명백하게 동영상에서 밝혔던 사안도 있기에 기소가 될것이라고 희망을 품고 특검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모임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서 일해야 하는데.."라고요.. 모임에 젊..
무료로 스티커 받아가세요. 안티이명박 차량스티커 입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이후로 매주 토요일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청계천에서 시작하여, 명동에서도 했었고, 지금은 특검 본부앞에서 합니다. 토요일마다 하는데, 오늘은 80명정도 참석한것 같습니다.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는 우리 나라의 모습에 울분을 참지 못해 나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좀더 효과적으로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서 관리자께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네요. 차량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를 수천장 제작해서 집회장소에 가져왔습니다.. 저는 10장 정도만 집으로 가져왔는데, 아직도 남은 스티커가 많이 있습니다. 혹시 이명박 당선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나, 현재 특검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답답하신 분들 토요일에 참석하시면 촛불도 준비되어 있고 스티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스티커는..